[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10건을 포함한 2902억원 규모, 1270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365건 포함돼 있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29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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