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NAVER·삼성전기·현대글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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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증권은 NAVER, 삼성전기, 현대글로비스를 8월 첫째 주(8월3일~7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NAVER에 대해 "최근 정부가 종합지급결제사업자에 예금과 대출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금융서비스를 허용했다"며 "이에 네이버파이낸셜이 분사 이래 처음으로 금융사업 전략을 공표, 테크핀과 마이데이터 사업 침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네이버쇼핑은 전년에 이어 국내 이커머스 기업 중 최고 수준의 거래액 기록, 스마트스토어 급증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커머스-페이-금융서비스의 밸류체인(value chain)을 긍정적으로 고려하여, 매수 의견 유지 및 목표주가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에 대해선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96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했지만 시장 컨센서스 충족했다"며 "핵심 부품인 MLCC와 패키지 기판은 올해 5G폰 출하량 추정치가 상승해 전반적인 부품 수요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신 모듈의 경우 북미 세트사의 카메라 거래선 변화 가능성이 있어, 당사가 모듈을 공급(판매)할 기회가 있다"며 "5G·폴더블·차량 전장화 등의 테크 트렌드 변화가 당사의 부품 사업에 긍정적이므로, 목표주가 1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에 대해선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2700억원과 영업이익 130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추정치 대비 15.3% 상회했다"며 "사업부 매출액 감소는 완성차 해외 공장들의 셧다운으로 인해, 현지 내륙운송 물량이 감소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에 4~5월 부품 주문 감소 공백이 회계적으로 반영된 이후, 4분기에 본격적인 실적 회복을 전망한다"며 "매출액 감소 대비 영업이익 등 수익성 지표 선방을 고려하여,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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