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크래프톤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790억원, 영업이익 16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익 기준으로 국내 게임업체 중에선 넥슨(3025억원)과 엔씨소프트(2090억원) 다음이며 넷마블(817억원)보다 많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8872억원, 영업익 513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플랫폼 별로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작년 상반기 1573억원에서 올해 7108억원으로 급증했고, 지역별로는 아시아(3170억원→7703억원) 매출이 급성장했다.
전체 매출 중 국내(6.2%)를 제외한 해외 부문의 비중은 93.8%에 달했다.
이런 가파른 실적 성장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흥행 덕분으로 현재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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