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이마트가 운영하는 에스에스지(SSG)푸드마켓(청담·도곡점)과 PK마켓(스타필드·하남·고양·위례) 5개 지점에서 송로버섯 세트를 선보였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탈리아 움브리아 지역의 '안젤리나로찌(angellozzi)' 농가와 단독 계약을 맺고 송로버섯을 공수했다. '퍼스트 초이스 급(110-130g)', '엑스트라급(90-110g)', '슈퍼 엑스트라급(80-120g)'을 각각 58만원대, 78만원대, 98만원대에 판매한다.
이탈리아 송로버섯은 탄력성, 토양 색상, 버섯 자낭각 등 외부 모양에 따라 등급이 정해진다. SSG푸드마켓과 PK마켓에서도 무게가 아닌 이탈리아 산지 기준으로 가격을 설정했다.
이마트는 송로버섯을 위한 물류 경로를 신설했다. 소비자가 SSG푸드마켓과 PK마켓에서 송로버섯 세트를 주문하면, 이탈리아에서 송로버섯을 수확한 후 항공으로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이형욱 SSG푸드마켓·PK마켓 채소 바이어는 "새로운 산지 발굴 및 물류 루트 개척으로 최고급 버섯인 송로버섯을 신선하게 유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선물세트와 차별화되는 이색 선물 세트를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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