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29일 ETF 3종목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신규상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해당 종목은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5G산업', KB자산운용의 'KBSTAR Fn5G테크', 'KBSTAR Fn수소경제테마',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미국나스닥100'이다.
HANARO Fn5G산업은 IT, 통신서비스 업종에 속하는 5G산업(네트워크, 통신장비, 라우터, 통신사업자) 관련 30종목으로 구성됐다. KBSTAR Fn5G테크는 IT 업종에 속하는 5G기술(네트워크, 통신장비, 라우터) 관련 35종목으로 구성돼 있고, KBSTAR Fn수소경제테마는 수소의 생산·저장·유통 및 수소자동차 제조 등 수소경제 전체의 Value Chain을 이루는 29종목으로 구성됐다.
해당 종목들은 5G 및 수소경제테마로 구성돼 있다. 5G 및 수소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산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와 온실가스 배출문제가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들을 유니버스로 해 기초지수 구성종목을 모두 편입하는 실물‧완전복제 방식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미국나스닥100은 '나스닥100 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3번째 ETF로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요 기술주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실물·완전복제 방식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환노출형 상품이므로 지수 성과뿐만 아니라 원화 대비 미국 달러(USD) 환율 성과에 연동돼 최종 성과가 결정된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체크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