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수세에 장중 2580선 회복
코스피, 外人 매수세에 장중 25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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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23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2580선을 회복하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8.43p(1.11%) 오른 2581.9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54p(0.26%) 오른 2560.04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락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책 중단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연준과 갈등을 빚은 것이 투자심리를 더욱 냉각시켰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9.75p(0.75%) 하락한 2만9263.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33p(0.68%) 내린 3557.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74p(0.42%) 하락한 1만1854.9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1471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2억원, 1051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993억86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전기전자(2.91%), 운수창고(2.40%), 종이목재(2.30%), 제조업(1.65%), 기계(1.00%), 증권(0.29%), 통신업(0.28%), 철강금속(0.83%), 의약품(0.50%), 은행(1.70%)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3.09%), SK하이닉스(3.31%), 삼성바이오로직스(1.13%), LG화학(2.76%), 셀트리온(2.02%), 카카오(0.27%), 기아차(0.34%), 삼성물산(1.24%), 현대모비스(0.21%)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84곳, 하락종목이 423곳, 변동없는 종목은 9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27p(0.26%) 오른  872.45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2.04p(0.23%) 상승한 872.22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3%), 씨젠(1.62%), 에이치엘비(2.08%), 셀트리온제약(5.35%), 에코프로비엠(0.53%), 펄어비스(0.33%), 스튜디오드래곤(0.50%), SK머티리어즈(2.54%)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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