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친환경 상품 강화
세븐일레븐, 친환경 상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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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인 초밥의정석 모듬초밥. (사진=코리아세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친환경 폴리락타이드(PLA) 소재 용기를 적용해 선보인 '초밥의정석 모듬초밥'. (사진=코리아세븐)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친환경 상품 강화에 나섰다.

24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 폴리락타이드(PLA) 소재 용기를 적용한 초밥의정석 모둠초밥 상품을 새로 선보였다. PLA는 옥수수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지며 180일 안에 자연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모둠초밥을 시작으로 김밥과 샌드위치 상품에 PLA 용기를 차례로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환경부 친환경 인증마크를 받은 자체 브랜드(PB) 생활용품 포크, 수저, 종이컵을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상품은 바이오매스 소재를 함유해 유해물질 감소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다. 코리아세븐은 바이오매스 소재 관련 상품을 2021년에 10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편의점 먹거리가 현대인들의 식생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품질, 안전, 친환경이 미래 상품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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