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으로 선출됐다.
14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2일 현장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득표율 75%로 당선됐다. 향후 대한체육회 인준을 거쳐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협회장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1월까지다.
최 회장은 투명과 공정, 화합이라는 가치 아래에 충실한 공약 이행으로 럭비를 사랑 받는 인기 스포츠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임기 동안에도 다양한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약으로는 안정적인 예산확충과 열린 협회 운영, 시·도 지역협회 지원 확대, 학교 럭비팀 창단 지원·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저변확대, 럭비인 처우개선과 참여기회 확대 등을 언급했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 럭비 발전에 대한 많은 럭비인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협회장으로서 럭비정신으로 무장한 럭비인들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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