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함께 상장협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2020 개정세법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전 세션 모두 녹화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강연 동영상은 상장협과 딜로이트 안진 홈페이지에서 3월 2일 화요일부터 시청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지원을 포함, 기업의 회계·세무 담당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체결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공동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개정세법으로 실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회계·세무 담당자들을 위해 기획된 온라인 설명회는 올해 세제운용방안을 시작으로 법인세·부가세·조세특례제한법 개정세법, 그리고 법인세 신고 시 유의사항을 구체적인 사례 위주로 설명해 개정세법에 대한 기업 실무진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설명회는 조규범 딜로이트안진 파트너가 '2021 세제운용방향'을 설명하고, 이용현 딜로이트안진 파트너는 개정된 법인세법을 중심으로 국세기본법 및 부가가치세법의 주요 개정 사항과 함께 2021년 법인세 신고에 필요한 내용을 발표한다. 이재우 딜로이트안진 파트너는 2021년 법인세 신고에 필요한 조세특례제한법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의 개정 내용과 2021년부터 적용되는 신탁세제 등의 내용을 안내한다.
이기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은 "올해 적용되는 세법에는 기업의 실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많은 부분들의 변화가 있다"며 "이번 강연내용이 회계·세무 담당자들의 실무 적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 기관은 이번 온라인 설명회 이후 돌아오는 4월에도 국제조세·이전가격·관세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모빌리티(Global Mobility) 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공동 진행, 기업 회계·세무 담당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법에 따라 기업의 세무 전략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