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DS투자증권은 8일 게임빌에 대해 아르카나 택티스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형모 연구원은 "게임빌은 오는 9일 아르카나 택틱스를 출시한다"며 "아르카나 택틱스는 인디 게임사였던 티키타카가 지난 2019년 11월 한국시장에만 론칭해 일매출 최대 5000만원, 한달 8억원을 달성하며 출시 시점 나름 성공했던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운영 실패로 유저들이 대거 이탈했었지만, 지난해 4월 게임빌의 자회사인 컴투스가 티키타카를 인수하면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재론칭하게 됐다"며 "한국만이 아닌 200여개국 글로벌 론칭이고, 티키타카보다 운영 노하우 및 마케팅 역량이 우수한 게임빌이 퍼블리싱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시간 PvP·PvE와 컨텐츠 보강, 게임 모드 다양화 등을 감안하면 일매출 5000만원은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아르카나 택틱스를 시작으로 3월 23일 프로젝트 카스 고를 자체 출시한다"며 "올해 6개의 자체 게임을 글로벌 론칭하고, 자회사인 컴투스가 4월 신작을 출시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다수의 모멘텀을 보유한 만큼 업사이드 포텐셜은 크고,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