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회공헌위, 금융보험 전공 대학생에 장학금 지급
생보사회공헌위, 금융보험 전공 대학생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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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사진=생보협회)
정희수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장(생명보험협회장) (사진=생보협회)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금융보험 전공 대학·대학원생 19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억7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학기당 총 8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학생에게는 400만원, 대학원생에게는 500만원씩을 1년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각 대학·대학원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 중에서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생들로, 향후 보험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지원자의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경제적 형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또 위원회는 국내 보험학 저변 확대와 보험 전문가 육성을 위해 보험 관련 전공의 국내·해외 박사과정 장학생 선발도 추진 중이다.

정희수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장(생명보험협회장)은 "장학금 속에 담겨있는 '포용적 금융'의 의미가 확산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장학생들에게는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 1학기에는 별도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매년 생명보험회사들이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 미래의 국가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모두 1만610명에게 12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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