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주총 신규 사외이사 선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관련한 지속 가능 경영전략 의사결정기구인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원장 후보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이자 전 환경부 장관인 유영숙 박사가 추천받았다. 마크로젠은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 박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유 박사는 환경부 장관을 지낼 당시 매년 유엔기후변화총회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환경 동향을 파악했으며, 국내에서도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환경 분야 전문가다. 제14대 환경부 장관 역임 시절부터 매년 유엔기후변화총회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환경 문제와 동향을 파악해왔으며, 국내에서도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으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이사는 "위원회 신설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에 기반한 ESG 경영활동을 본격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 과학 인재 양성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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