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 박대창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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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치 회장 "그룹 창립 80주년 맞아 목표 달성·주주이익 극대화 최선"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일동홀딩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일동홀딩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일동그룹 지주사인 일동홀딩스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박대창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일동홀딩스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인천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뒤 생산·영업기획·전략·구매 업무를 두루 맡았다. 임원으로 승진해선 안성공장장·상무이사, 생산본부장·전무이사, 부사장을 거쳐 2018년 일동홀딩스 사장으로 승진했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박 대표가 선임된 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안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해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일동제약과 아이디언스의 경우 신약 프로젝트 순항과 함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는 성과를 남겼다"면서 "올해는 그룹 창립 80주년을 맞는 만큼 계열사들의 목표 달성은 물론, 기업 가치 및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반의약품 및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의 성장, 비대면·온라인 마케팅 안착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짚었다. 이어 "올해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등 유망 신약 후보 물질의 본격적인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며 "미래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하여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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