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출시 두 달 만에 '페퍼룰루 파킹통장'과 '페퍼룰루 2030 정기적금' 총 3만개 계좌가 신규 증설됐다고 12일 밝혔다. 예치금액 1000억원을 넘어선 규모다.
두 상품은 지난 2월 초 출시된 비대면 채널 전용 상품으로, 페퍼룰루 파킹통장을 개설한 가입자 중 90%가 신규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룰루 2030 정기적금은 가입자 중 65%가 20~30대 고객이다.
페퍼룰루 파킹통장은 예치액 300만원 이하는 연 2%, 300만원부터는 연 1.5% 금리가 적용된다. 최대 2억원까지 예치할 수 있다.
페퍼룰루 2030 정기적금은 최대 연 5% 금리로 12개월 동안 월 최대 3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는 정액 정립식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3.5%에 문자·전화 등 마케팅 상품서비스 안내 동의시 0.5%포인트(p), 페퍼저축은행 입출금계좌에서 6회 이상 자동이체시 연 1.0%p를 우대한다.
페퍼저축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페퍼루나 저축은행중앙회 SB톡톡플러스에서 가입할 수 있다. 1인 1계좌 한정이다.
김성수 페퍼저축은행 지점총괄본부 상무는 "금융생활에 보다 더 도움이 되는 페어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