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훈련센터에서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크루 클래스 (Crew Class)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1600평 규모로 건립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다양한 비행 상황을 반영한 시청각 훈련과 버추얼 슬라이드 시스템(Virtual Slide System)을 통해 주야간, 이착륙, 날씨 변화 등 폭넓은 상황에 대한 훈련이 가능하다.
이날 자녀들은 훈련센터에서 회사소개와 승무원 업무 소개를 들은 후 조별로 기내 서비스와 안전 클래스를 체험했다.
기내 서비스의 경우 인사와 미소 실습, 탑승 절차, 음료·기내이벤트 진행을 체험했으며, 기내 안전 체험에는 도어 개폐 실습, 화재 진압, 비상 탈출, 슬라이드 탈출 등의 비정상 상황 대처 훈련을 습득했다. 훈련센터 체험 후에는 김포공항 인근의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최정호)을 방문해 한국 항공 독립운동과 항공의 기술, 역사를 관람하는 시간을 보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꿈을 꾸고 일상에서 안전 의식도 갖추기 위한 프로그램을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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