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최재을(55)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KB데이타시스템은 28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재을 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말까지 1년7개월이다.
1966년생인 최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IBM컨설팅에서 근무한 후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에서 CIO 상무, GS ITM SM사업총괄 상무, 메트라이프생명보험 CIO·CISO 전무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부터 KB데이타시스템을 이끌어왔다.
최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KB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디지털 중심의 핵심사업 수행과 IT신기술 역량 내재화를 통해 KB데이타시스템이 그룹 내 디지털·IT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 '넘버원(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KB금융그룹의 중장기 목표와 디지털 가치상승(Value-up)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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