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자회사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생명을 합병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며 양사 통합이 마무리되면 자산 기준 업계 4위 생명보험사가 탄생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오후 제9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생명의 합병을 최종 인가했다. 합병은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생명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합병비율은 1대 0.9226로, 오렌지라이프생명의 보통주 1주당 신한생명의 보통주 0.9226주를 배정한다. 합병신주는 7565만4859주이며, 신한생명의 자본금은 3783억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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