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SKT)이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협업 아티스트로 신예 K팝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STAYC)'를 새롭게 선정하고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언택트 시대 K팝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K팝 열풍을 이어가고 나아가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5G시대 대중의 혼합현실 경험을 확대하고자 K팝 스타들과 함께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K팝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는 최근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 선정됐고, 지난달 발표한 싱글 앨범 타이틀곡 'ASAP(에이셉)'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열흘만에 2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떠오르는 K팝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SKT는 점프 스튜디오에서 볼류메트릭 캡쳐 기술로 촬영한 스테이씨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점프AR 앱을 통해 19일부터 제공하고, 메타버스 공간을 배경으로 촬영한 'ASAP' 뮤직비디오를 K팝 대표 미디어 '원더케이(1theK)'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일 공개한다.
스테이씨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와 메타버스 뮤직비디오는 20일 오후 언택트 방식으로 열리는 스테이씨 라이브 팬미팅에도 등장해 팬들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스테이씨 측은 "활동 기간 중 팬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SKT의 메타버스 기술로 AR·메타버스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스테이씨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고 재미있게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SKT는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스테이씨 편 론칭을 기념해 K팝 팬들이 AR 퀴즈·SNS 팔로우 등을 통해 스테이씨 굿즈와 에어팟 프로 등 다양한 경품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