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화-씨티 글로벌금융아카데미는 한국씨티은행과 이화여자대학교의 산학협력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2001년부터 금융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금융이론 및 실무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프로그램 대상은 대학원생 및 3학년 이상 학부생이 대상으로 초기에는 비학위 과정으로 개설됐지만 2006년부터는 정식 학위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40학기를 진행하며 3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학기 수료생은 130여명이다.

강사는 한국씨티은행에 재직하는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임직원 강사들은 한 학기간 자산관리와 기업금융, 투자금융, 디지털뱅킹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이번 학기에는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과 염정주 WM청담센터장 등 13명의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 20년간 산학협력이 이어지도록 애써 주신 이화여대 경영대학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성 금융 인재 양성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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