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결제·정기 배송·맞춤 큐레이션 도입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푸드가 직영 온라인쇼핑몰(롯데푸드몰)을 바꿨다. 2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온라인몰은 2004년 파스퇴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베베온'으로 시작됐다. 이후 2011년 '파스퇴르몰'로 이름을 바꾸고, 2015년부터 파스퇴르 제품 외에 다른 식품군을 취급하는 몰인몰(mall in mall) 형태로 운영됐다.
롯데푸드는 1일 새단장에 맞춰 '롯데푸드몰'로 공식 명칭을 바꿨다. 이번 리뉴얼은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과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를 적용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롯데푸드는 서비스 향상을 위해 간편 결제 및 로그인, 정기 배송, 맞춤 큐레이션(제품 선별 추천) 등의 서비스를 추가하고 파스퇴르, 아이생각 등 개별 브랜드관도 선보였다.
현재 롯데푸드몰에서 판매 중인 품목은 파스퇴르 제품, 빙과, 햄, 커피 등 400여종이다. 앞으로 가정간편식(HMR), 비건 식품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푸드몰 새단장에 맞춰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롯데푸드몰에서 제품을 사면 일정 금액을 적립해 미혼모 여성과 보육시설 아동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유료 멤버십(L프리미엄)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준다.
롯데푸드 쪽은 "온라인 시장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직영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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