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GC녹십자웰빙이 구강용해필름(ODF:Orally Disintegrating Film) 제형을 적용한 지씨웰빙셀레늄ODF(아셀렌산나트륨오수화물 100μg)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 ODF제형의 셀레늄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ODF 제형은 정제 복용을 어려워하는 노인, 소아, 연하장애(삼킴장애)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액상형 제제 대비 함량 정확성과 휴대 편의성까지 개선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GC녹십자웰빙은 제품에 레몬향도 첨가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셀레늄은 체내 필수영양소로 면역력 증강뿐 아니라 독성물질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항암치료 부작용을 줄이는 데 주로 사용된다. 이 때문에 암 요양 병원에서는 방사선 치료 부작용과 항암제 내성 경감, 치료 부위에 발생하는 정맥염·부종 예방을 위해 셀레늄을 함께 처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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