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M&A거래소 자회사인 에스앤에스모바일과 한국자격평가원이 지난 11일 평생학습증진 및 개인 역량 강화와 재능인의 발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앤에스모바일은 '재능아지트'와 '홈넛' 플랫폼을 통해 '한국자격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민간자격증 강좌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강좌 수강과 함께 취득한 자격증을 활용해 재능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자격평가원은 방과 후 돌봄지도사, 아동미술지도사 등의 교육관련 자격증 외에 병원 코디네이터, SNS 마케팅전문가, 바리스타와 같은 전문가 과정까지 59가지 자격증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수강 후 온라인 시험에서 합격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에스앤에스모바일에서 운영중인 재능아지트는 전문 프리랜서 외에 일반인도 자신의 재능을 거래 상품화해 사고파는 재능거래 플랫폼이다. 디자인, 마케팅, 컨설팅, 웹 개발 등 분야를 막론하여 상품화할 수 있고 개인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다.
이번 업무 협약의 결과, 우선적으로 재능아지트 웹사이트에서 한국자격평가원의 59개에 이르는 민간자격증의 모든 강좌를 수강할 수 있을 예정이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취득 자격증을 이용하여 해당 분야의 강사로 강연에 나서거나 재능아지트에 재능인으로 활동하며 부수입을 얻을 수도 있게 된다.
에스앤에스모바일은 "새로운 재능인을 발굴, 육성해 재능마켓 활성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 팬데믹상황으로 경제적인 부담이 커진 최근, 저비용으로 개인이 자기계발을 도모할 뿐 아니라 온라인 전문가로 활동하며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선순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