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선데이토즈는 자회사 플레이링스가 신작 게임 '버블텀블'의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버블텀블은 선데이토즈의 신설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첫 작품으로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을 통해 세계 전역에 서비스된다. 버블텀블은 같은 색깔의 물방울을 터트리는 슈팅형 퍼즐 장르에 주인공 캐릭터인 소방관 코코의 이야기 전개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더해 원터치 퍼즐 플레이의 재미를 담아낸 게임이다.
모바일과 PC,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확장성과 경쟁 및 순위 콘텐츠 등은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 이용자들에 최적화된 재미요소로 꼽힌다. 또 2019년 출시 이후 북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자사의 소셜 카지노 '슬롯메이트'와 '일렉트릭 슬롯'을 통한 마케팅 지원 역시 버블텀블에 대한 이용자 호응을 더할 요소로 관심을 모은다.
임상범 플레이링스 대표는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버블텀블은 페이스북 기반의 이용자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력 게임군인 소셜 카지노 외에도 대중적인 다양한 장르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플레이링스는 2020년 매출 173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한 선데이토즈의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동기 매출 135억원을 기록한 관계사 링스게임즈의 합병으로 신설된 게임사다. 두 회사의 합병은 지난 1분기 링스게임즈의 흑자 전환 등 성장세가 더해지며 다양한 시너지 효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에서 월 이용자 기준으로 카지노 부문 인기 1위, 2위를 기록 중인 '슬롯메이트'와 '일렉트릭 슬롯'을 서비스 중인 플레이링스는 퍼즐, 레이싱 등 다수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