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거래일 만에 반등···3158.93 마감
코스피, 9거래일 만에 반등···3158.93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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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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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9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4p(0.50%) 상승한 3158.9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p(0.04%) 내린 3141.98에 출발한 이후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4094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77억원, 2636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3246억75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섬유의복(4.08%), 운수창고(2.80%), 종이목재(1.58%), 서비스업(1.36%), 음식료업(0.82%), 증권(0.71%), 제조업(0.35%), 전기전자(0.31%), 철강금속(0.32%), 통신업(1.27%), 건설업(1.19%)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40%)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1.88%), 현대차(-0.23%), 카카오뱅크(-3.32%), POSCO(-0.15%) 등은 떨어졌다. SK하이닉스(2.46%), NAVER(0.12%), LG화학(0.34%)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645곳, 하락종목이 212곳, 변동없는 종목은 6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03p(0.99%) 오른 1021.08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4.25p(0.42%) 내린 1006.80에 출발한 지수는  오후들어 상승전환했다. 장중 한때 999.26까지 내려가는 등 10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에코프로비엠(3.77%), 셀트리온제약(1.39%), 카카오게임즈(0.91%), SK머티리얼즈(1.42%), 알테오젠(0.13%), 스튜디오드래곤(0.80%), 리노공업(3.25%), 휴젤(1.37%), 알테오젠(0.13%)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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