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첨단소재 필터 전문기업 씨앤투스성진의 하춘욱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해 보유 지분을 35.16%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씨앤투스성진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하춘욱 대표이사가 주식 7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평균 취득 단가는 주당 2만42원이다. 이로써 하춘욱 대표이사의 지분은 35.09%에서 35.16%로 0.07%p 상승했다. 앞서 하춘욱 대표이사는 지난 8월에도 자사주 1만9000주를 매수한 바 있다. 하 대표는 올해 총 네 번째 주식 장내 매수를 결정해 총 3만6000주를 취득했다.
씨앤투스성진 관계자는 "최근 당사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프리미엄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비롯한 필터 샤워기, 세면대 및 싱크대 수전 제품 등 다양한 생활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아에르'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면서 외형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하 대표가) 회사의 미래와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장내 매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ESG경영의 일환으로 '생분해 소재' 관련 국책과제 수행을 통한 친환경 소재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다방면의 신 성장동력을 확보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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