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SC제일은행은 직위에 따라 만 42∼50세 이상(1979년생 이전), 근속 기간 10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특별퇴직)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명예퇴직 대상은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돼 1970년대생이 신청 자격에 포함됐다. 명예퇴직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받으며 이달 29일자로 명예퇴직이 이뤄진다.
퇴직 조건으로는 직위, 연령,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36∼60개월분의 명예퇴직금(월 고정급 기준)이 지급된다. 최대한도는 6억원이다. 또 자녀 2명까지 각 2000만원씩 최대 4000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하고, 연령에 따라 2000만∼6000만원의 창업 지원금도 지원된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매년 임금피크제에 임박 또는 해당하거나 새로운 경력 전환을 구상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퇴직을 실시하고 있다"며 "경력 전환을 구상하는 직원들에게 재정적 지원과 함께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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