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UNIST와 전지소재·AI 공동연구 MOU
LG화학, UNIST와 전지소재·AI 공동연구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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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LG화학 CTO 부사장(가운데 왼쪽)과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가운데 오른쪽)이 29일 울산 UNIST 본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유지영 LG화학 CTO 부사장(왼쪽 두번째)과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왼쪽 세번째)이 29일 울산 UNIST 본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LG화학이 탄소중립, 바이오매스 등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관련 분야와 전지소재 및 인공지능(AI) 분야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울산 UNIST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과 이용훈 UNIST 총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CO₂를 탄화수소 등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촉매 기술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배터리 용량 증가를 위한 양극 활물질 개발 △가공·분석 자동화와 실험 설계 최적화 등 자율주행 실험실 구축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유지영 LG화학 CTO 부사장은 "LG화학은 ESG 기반의 신성장 동력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 신소재 관련 연구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2022년 개원하는 탄소중립융합원을 통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UNIST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탄소중립 등 우리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력은 친환경 미래 기술의 확보와 상용화를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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