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법인, 화장품업계 단일 공장 기준 최대 생산 기록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중국법인 공장에서 월 6800만개의 기초·색조 화장품 생산 기록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상하이에 있는 코스맥스차이나는 10월 5400만개, 코스맥스광저우는 1400만개를 각각 생산했다. 코스맥스차이나 생산량은 중국 화장품 업계 단일 공장 기준으로 최대 생산 기록이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이 코로나19 여파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 8월부터 쌍십일(광군제)과 연말 쇼핑시즌 물량 생산에 돌입했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 수요가 커지는 경향에 따라 에센스, 클렌저 같은 기초 화장품 영업을 강화해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4억5143만개였던 코스맥스 중국법인 생산량이 올해는 5억개를 넘을 것으로 본다.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부회장)는 "코스맥스차이나는 중국에서 대한민국 최고 화장품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이 벤치마킹하는 대상이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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