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E1이 LPG, 수소, 전기 충전소와 차량 관련 편의 서비스가 결합된 미래형 복합충전소 브랜드 'E1 오렌지 플러스(Orange Plus)'를 출점하고, 복합충전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E1 오렌지 플러스가 적용되는 복합충전소는 기존의 LPG 연료와 함께 수소·전기차 충전, 프리미엄 세차, 카페, 편의점 등 차량 관련 편의 서비스에 이르는 토탈 카라이프(Car Life) 공간을 의미한다.
E1은 앞서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성남에너지 복합충전소에서 오렌지 플러스 브랜드 출점 행사를 진행했다. 성남에너지는 오렌지 플러스 파일럿 스테이션으로 운영된다. 시간당 수소차 5대를 연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시설과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 6기를 보유하고 있다.
E1은 파일럿 스테이션 운영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와 서비스를 테스트 검증하고 이를 현재 건설 중인 수소·전기 충전소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자용 E1 회장은 "지금까지 쌓아 온 LPG 전문 고객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전기차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오렌지 플러스 파일럿 스테이션은 새로운 브랜드와 서비스를 시도하고 이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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