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보맵은 KB국민카드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제휴를 맺고 다음달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에 맞춰 KB국민카드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리브메이트' 앱에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선보인다. 리브메이트 고객은 오는 12일4일부터 앱 내에서 보맵 보장분석을 이용할 수 있다.
보맵 보장분석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가입 보험을 조회할 수 있고 암, 뇌·심장, 실손의료비, 사망보험 등 주요 보험의 보장수준이 적절한지 파악할 수 있는 고객 주도형 솔루션이다. 공공데이터 기반 객관적인 적정수준을 설정해 부족한 보장은 물론 과도한 보장도 알려주는 게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보험상담, 디지털 상품 가입 등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보맵은 보장핏팅 서비스로 데이터 기반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디지털GA를 확장하고 있다. 플랫폼 이용자가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휴를 확대해 금융 고객의 보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보맵은 최근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하기도 했다. 이달 말까지 '보안취약점 점검'을 마치고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준우 보맵 대표는 "인슈어테크 대표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고객 편익을 중점으로 서비스 환경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며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분석으로 보험 고객이 어디서든 자신의 보험을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