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BNK부산은행이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오는 30일까지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내년 1월 1일 기준)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는다.
사실상 연령와 직급 제한을 모두 풀어, 10년 넘게 근무했다면 30대 대리 직원도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희망퇴직을 실시할때에는 1980년생 이상으로 연령 제한을 뒀다.
특별퇴직금 수준도 월평균 임금의 32~40개월치를 지급한 예년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피크게 적용을 앞둔 1966년생에 월평균 임금 32개월치, 1967년생과 1974~1981년생에게 40개월치, 1968년~1973년생에게 42개월치, 1982년생 이후에 38개월치를 각각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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