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생활문화기업 엘에프(LF)가 2022년 1월1일자로 김상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16일 LF에 따르면 김 신임 사장은 LG카드(현 신한카드)를 거쳐 2004년 LG패션에 입사했고, 2010년부터 헤지스 사업부장, 신사부문장을 맡았다. 이 기간 그는 헤지스를 캐주얼 시장에서 상위권 브랜드로 안착시켰다. 2013년 중국 법인 대표를 맡은 그는 중국 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몽골 같은 성장성이 높은 해외시장에 헤지스를 진출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를 주도했다.
올해 3월 패션사업총괄 겸 대표이사직을 맡은 이후에는 3차원(3D) 가상 기술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했다. 전사 차원의 무선주파수 인식장치(RFID) 기술 도입을 통한 패션 비즈니스 첨단화로 제조 경쟁력부터 소비자 경험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다음은 김상균 LF 신임 사장 프로필.
◇ 인적사항
-1969년생
-1987년 단대부속고등학교 졸업
-1993년 성균관대 통계학 졸업
◇ 주요 경력
-1993년 ~ 2004년 LG카드 시장개발팀장
-2010년 ~ 2011년 LG패션 헤지스사업부장 (상무보)
-2012년 ~ 2013년 LG패션 신사캐주얼부문장 (상무)
-2013년 ~ 2016년 LF 중국법인 대표 (전무)
-2017년 LF 영업운영부문장 (전무)
-2018년 LF 신사부문장/해외사업부장 겸직 (전무)
-2019년 LF 신사부문장/해외사업부장 겸직 (부사장)
-2020년 LF 패션사업부문장 (부사장)
-2021년 LF 대표이사/패션사업총괄 겸직 (부사장)
-2022년 LF 대표이사/패션사업총괄 겸직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