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웹기반 반응형 홈페이지 제작 기술을 보유한 아임웹과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임웹은 코딩, 포토샵 등의 전문지식이 없어도 웹사이트와 쇼핑몰을 10분 만에 제작할 수 있는 반응형 홈페이지 제작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자유로운 디자인 선택과 편의성을 장점으로 다수 스타트업과 온라인 판매 소상공인이 이용하고 있다. 이달 고객사 누적거래액은 1조7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디지털 비대면 금융서비스 공급 △상생과 ESG 경영실천을 위한 소상공인 교육서비스 제공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공동 마케팅 △데이터 상호 교류를 통한 신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아임웹과 연계해 선보인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아임웹 이용 자영업자의 온라인 플랫폼 매출 정산기일을 단축하기 위해 단기운전자금대출로 선정산하는 '신한 퀵정산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대상 법률 및 세무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온라인사업자를 포함한 소상공인들에게 신한은행만의 금융서비스와 경영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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