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상표띠 뗀다
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상표띠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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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강화 차원에서 친환경 경영 활동 지속 추진"
상표띠(라벨)가 제거된 닥터유 제주용암수 (사진=오리온) 
상표띠(라벨)가 제거된 닥터유 제주용암수 (사진=오리온)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오리온이 혼합음료인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상표띠(라벨)를 뗀다. 3일 오리온은 수분리성 상표띠를 없애 비닐 사용량을 줄이면서, 분리배출 편의와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인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은 색깔 없는 뚜껑과 병을 유지하면서 상표띠가 있던 자리에 닥터 유(Dr.You) 용암수를 음각으로 새겼다. 제품 이름과 식품 유형, 영양 정보는 묶음용 포장에 적었다. 

오리온은 이달 10일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530㎖ 용량을 닥터유 제주용암수 홈페이지와 응용 프로그램(앱)에서 먼저 선보인다. 이후 대형마트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로 판매망을 넓히고 2ℓ 용량도 출시할 예정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에 대해 오리온 쪽은 "기존 무색캡, 무색병에 라벨까지 없애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윤리경영과 연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강화 차원에서 친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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