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두산중공업이 유상증자 청약 미달 소식에 하락세다.
14일 오전9시24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6.92%) 하락한 1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지난 11일 종료된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의 청약률이 97.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8287만2900주를 주당 1만3850원에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우성 배정한 뒤,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방식으로 증자하기로 했다. 유상증자 금액은 총 1조1500억원에 달한다. 청약 미달로 약 212만여주의 실권주가 발생했고, 해당 물량은 일반 주주들에게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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