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SBI저축은행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전남 여수에 위치한 디오션CC에서 'KLPGA 골프구단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KLPGA 골프구단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4개 구단이 참가하며, 각 구단에서 2명의 선수가 한 팀을 구성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SBI저축은행 소속 KLPGA 통산 3승 이소미 선수와 '루키' 문정민 선수 등을 비롯해 김지현, 이가영, 이다연 등 KLGPA 투어 대표 인기 선수들이 출전한다.
오는 24~25일 진행되는 예선은 포섬스트로크, 26일 본선 8강·4강전은 포섬매치플레이, 27일 결승전은 포볼매치플레이로 치뤄진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소외아동 후원을 위한 채리티(Charity) 이벤트인 '희망저축 버디'를 함께 진행한다. 경기 중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적립된 기부금은 대회 종료 후 소외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형태의 경기 방식을 도입해 기존 골프팬뿐만 아니라 골프에 익숙하지 않는 분들도 쉽고 재미있게 골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리고, 이벤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이 뜻깊은 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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