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 67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역량을 확대하고 신보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금융 추진을 주도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금융사무 인력 60명과 ICT·데이터 전문인력 7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금융사무 인력 60명 중 24명은 비수도권 인재로 채용한다. 경남권 3명, 호남권 2명, 충청권 2명 등은 5년 이상 해당 지역 장기 근무 채용전형으로 선발해 지역 맞춤형 지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보는 대구·경북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도 운영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입사지원은 다음달 7일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6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보 관계자는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신보의 비전과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2022년 상반기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조기에 창출하고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