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변재상·김재식 2인 사장을 앞세운 투톱 체제를 구축했다. 변재상 사장은 '영업총괄'을, 김재식 사장은 '관리총괄'을 맡아 본격적인 각자대표체제를 시작한다.
미래에셋생명은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변재상 사장을 재선임하고 김재식 사장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1월 김재식 사장을 관리총괄로 내정한 바 있다. 당시 영업총괄이었던 김평규 대표이사가 판매 자회사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했고 변 사장이 이를 대신해 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이경섭·위경우·김학자·최승재 등 기존 사외이사의 재선임 건도 함께 의결됐다. 이경섭·위경우·김학자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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