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비에이치와 JYP Ent, 우리금융지주를 3월 다섯째 주(3월28일~4월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에이치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아이폰 13의 강한 물동량, 상위 모델 판매 호조, 경쟁사 철수에 따른 반사 수혜 효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아이폰 13의 높은 기저에도 아이폰14 흥행 가능성은 높고, 비에이치 EVS 설립으로 향후 전장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속도를 더해갈 전망"이라며 "업황 세트 수요 감소 우려 속에서도 탄탄한 실적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JYP Ent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영업이익은 163억원(YoY 55.0%)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면서 "음반·원 견조, 광고, 출연 매출이 회복됐고, 영업 외에서 디어유, 네이버제트 평가 이익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Republic Records 와의 파트너십, JYP USA 통해 북미 활동 확대가 기대되고, 아티스트 라인업 확장: 22 년 NMIXX, 23 년 글로벌 신인 다수가 데뷔 계획 중"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793억원(YoY 36.9%)이 전망되고, 아티스트 활동 확대·로열티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해선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해 순이자마진(NIM)이 확대되고 있어 올해도 이자이익은 13.6% 늘어나는 호조세가 예상된다"며 "다만 금리 급등과 증시부진 등으로, 비이자이익은 10.5%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비이자이익의 감소에도 이자이익의 증가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은 1.2% 증가할 것"이라며 "은행주 전반적으로 금리 상승으로 인한 NIM 확대는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고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스타일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어서, 우리금융지주 등 은행주는 수급 측면에서도 유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