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다올저축은행이 사명 변경에 따른 새 출발을 기념해 직장인 대출 및 정기적금 특판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올저축은행은 유진저축은행의 새 이름이다. 지난해 KTB금융그룹 계열사로 합류한 유진저축은행은 모그룹이 다올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다올저축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다올저축은행은 이를 기념해 '나오론 스페셜(우량직장인 대출)'을 출시했다. 평균금리 9%대(최저 5.90%~최대 10.14%) 대출상품으로, 고객 신용평가를 기존보다 세분화해 대출 최대 한도 1억원을 최대 10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입 조건인 △재직기간 3개월 이상 △연소득 4000만원 이상 △신용카드 개설 6년 초과 등을 충족한 직장인은 평균금리 9.15%로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기존 대출 평균금리(14.86%)와 비교해 낮아지고, 한도는 높아졌다.
이와 함께 정기적금상품 '다올 7% 스페셜 적금'도 출시했다. 이날부터 약 2주간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7% 금리를 제공한다. 다올저축은행의 디지털뱅크 애플리케이션인 '유행'과 인터넷뱅킹, 'SB톡톡'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기간은 6개월이며, 월 입금한도는 30만원이다.
황준호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특판상품 출시는 다올저축은행의 새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더 좋은 금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가 담겨 있다"면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꼭 필요한 상품을 보다 나은 조건으로 제공하는 고객친화형 저축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