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06포인트(0.70%) 상승한 3만4049.4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34포인트(0.57%) 오른 4296.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65.56포인트(1.29%) 급등한 1만3004.8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의 연방 기준금리 인상 우려 속에 중국 코로나19 봉쇄 조치 강화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장세는 급변했고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트위터는 이날 오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제안대로 주당 54.20달러, 440억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54.20달러는 머스크의 투자 소식이 공개되기 전 기준으로 38%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치다.
트위터의 주가는 5.66% 급등했으나 테슬라는 0.70% 떨어져 '1000슬라'가 다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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