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보합권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이틀간의 폭락세는 일단 멈췄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75포인트(0.19%) 상승한 3만3301.9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76포인트(0.21%) 오른 4183.96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1포인트(0.01%) 하락한 1만2488.93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이틀간의 급격한 하락 이후 미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했으나 보합권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폴란드, 불가리아 등 유럽에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4.8bp 상승한 2.8200%를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은 0.9bp 오른 2.5910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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