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SBI저축은행은 '피어오름 프로젝트'를 통해 수원 지역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을 후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피어오름 프로젝트는 배구 꿈나무들의 희망을 '꽃 피우고',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현대건설 배구단과 함께 피어오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건설 배구단의 매경기 종료 후 네티즌 투표를 통해 MVP를 선정하고, SBI저축은행과 선수 명의로 일정 금액의 후원금을 적립해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BI저축은행과 현대건설 여자배구단은 지난 25일 유소년 배구단을 운영 중인 수원 지역 초·중·고교 3곳을 방문해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과 함께 △배구 꿈나무 친선경기 △피어오름 밥차 △멘토링 △후원금 전달식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현대건설의 양효진 선수와 황연주 선수가 참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훈련장 시설보수 및 전지훈련 비용, 배구 용품 구입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SBI저축은행은 작년 7월 유소년 야구단 '에스비아이콘즈'의 후원을 시작으로 피어오름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 종목과 대상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피어오름 프로젝트와 후원 행사를 통해 배구 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