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1200여명 선발···6월9일부터 7월10일까지 지원서 접수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케이티앤지(KT&G)가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 참가 대학생(휴학생 포함)을 모집한다.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에 대해 31일 KT&G는 "2010년 시작된 국내 첫 대학생 대상 마케팅 교육 및 실전 경험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KT&G에 따르면, 매년 새롭고 창의적인 주제와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에 지금까지 전국 13개 지역에서 1만5000명 이상이 수료했다. 올해는 6월9일부터 7월10일까지 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한 뒤 1200여명을 가려낼 예정이다. 지역 제한은 없다.
선발된 대학생들이 7월19일부터 8월19일까지 참여할 프로그램은 마케팅 전문가강의와 스타트업 홍보영상 제작 과제 수행으로 짜였다. 과제 평가 결과 상위 50팀은 직접 제작한 영상을 마케팅 페어에서 발표할 수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오프라인 방식으로 바뀐 마케팅 페어에서 우수팀으로 뽑히면 상금을 받게 된다. 총 상금은 3000만원이다.
이시형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이번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에서는 전문가들의 실제 사례 중심 강의로,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경험담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대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이 실전 마케팅 체험을 통해 사회적 가치로 재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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