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광주은행이 올해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영엽력 강화를 비롯해 경영 효율성 제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등을 내세웠다.
1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전날 본점에서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송 은행장은 올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금리상승기 도래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영업력 강화 전략 추진 △채널 최적화 전략과 비용 관리 기반의 경영 효율성 제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 통한 미래 수익기반 확대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포용금융대출 금리 2.0%p 인하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담보대출 기한연장시 최대 1.0%p 인하 △개인사업자대출 만기 연장 시 금리 7.0% 초과대출 최대 1.0%p 인하를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광주은행은 앞으로 지역의 중서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 방안을 강구해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 은행장은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과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 경영이념을 강조하면서 하반기 실천사항으로 △지역 중소기업·중서민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및 포용금융 실천 △사회공헌활동 강화 △ESG경영 확대 △지역밀착사업 강화 등에 힘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
송 은행장은 "사상 첫 빅스텝과 금융의 디지털화, 침체된 경기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직면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며 "디지털 사업을 강화하고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와 상생하기 위한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 실천에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