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차량 관리 앱 마이클(MYCLE)을 운영하는 마카롱팩토리와 함께 수입차 엔진오일 교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비롯한 정비 협력 확대에 나선다.
스피드메이트는 차량 관리 앱 마이클과 함께 수입차 엔진오일 교환 O2O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스피드메이트는 고객접점을 마이클 플랫폼까지 넓히고, 마이클은 오프라인 정비 거점 확보를 통해 고객가치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수입차 엔진오일 교환 O2O 서비스는 고객이 마이클 앱에서 엔진오일 구매·교환 서비스를 결제하고, 자신이 지정한 날짜에 스피드메이트 수입차 전문매장에서 엔진오일을 교환받는 구조로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고객은 마이클 앱을 통해 수입차 엔진오일 상품과 가격을 미리 확인한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또 시공이 완료되면 '정비 리포트'가 발행되며 교체 내역이 자동으로 입력되고, 다음 교체시기와 정비사의 점검 코멘트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스피드메이트는 폐타이어 자원순환 사업 추진, 전기차 긴급충전 서비스 개발을 발표하는 등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마이클과 연계한 서비스 제공도 엔진오일 교환을 포함한 수입차 정비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 고객 편의를 향상, 합리적이고 투명한 차량 정비 시장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스피드메이트의 오프라인 차량정비 역량과 마이클이 가진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편리한 모빌리티 생활을 지원하는 믿음직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