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카카오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2분기 실적에도 장 초반 오름세다.

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카카오는 전장 대비 1900원(2.50%) 오른 7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860% 급증한 76만6127주, 거래대금은 597억5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JP모간서울,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CS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전 분기 대비 10% 늘어난 1조82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8% 증가한 171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4%다.
이는 시장 전망치(1조8321억원, 1758억원)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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