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양식품,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에 급등···52주 신고가
[특징주] 삼양식품,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에 급등···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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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양식품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장 초반 11%대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9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장 대비 1만2000원11.11%) 오른 12만원에 거래되며 나흘 만에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470% 급증한 11만6271주, 거래대금은 138억7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메리츠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2553억원으로 73%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76억원으로 155.1% 늘었다. 2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1833억원으로, 분기 최대 수출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면 제품 브랜드 '불닭'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데다, 중국, 동남아 시장 중심에서 미주, 중동, 유럽 등으로 수출국이 확산한 점이 호실적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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