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1호 코로나 백신의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9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6500원(7.50%) 하락한 8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팬데믹 상황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 기존 오리지널 바이러스 대응 백신 수요가 급감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멀티주(GBP510·사진)'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코비원은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저소득 국가를 타깃으로 삼아 만들었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다. 지난 7월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에 조건부 허가를 받았지만 WHO 긴급사용목록 등재 신청 후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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