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농협과 1년간 상품성 검증한 감말랭이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마트는 감말랭이 신상품인 '청도 젤리감'을 전 점포에서 선보였다. 이 상품에 대해 25일 채희철 롯데마트 과일팀상품기획자(MD)는 "작년부터 청도농협과 1년간 시험 및 시범 운영하면서 상품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과일 트렌드가 '이지필(Eeay-PeeL)-씨업는(Seedless)-고당도(High-Brix)'로 바뀌면서 감말랭이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어 출시한 청도 젤리감의 1팩(400g)당 가격은 9990원이다.
청도 젤리감의 특징은 건조 시간을 이전보다 절반 줄여서, 20~30%였던 수분율을 최대 40%까지 높이는 방식으로 감말랭이의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며 홍시의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살렸다는 것이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상품 이름도 감말랭이가 아니라 젤리라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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